분류 전체보기18 날파리들의 발악 예전부터 날파리들은 생각했다. '우리도 날개가 있는데 왜 우린 벌레 취급이지?' '우리도 조류야. 똑같이 날개가 있잖아.' 그래서 날파리들은 새들에게 말했다. “우리도 너희와 같아. 봐봐. 우리도 날개가 있다고.” 새들은 믿지 않았다. “어떻게 날개만 있다고 같은 조류라고 할 수 있어?” 날파리들은 새들의 부리를 부수고 깃털을 뽑으며 자기와 같다며 새들을 데리고 갔다. “이제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수 없어!” “우리도 조류야!” “우리가 조류 아니라고 하는 새들 나와보라 그래!” “다 우리를 미워하고 시기해서 그러는 거야. 어쩌면 사상 자체가 글러먹었을 지도 모르지.” 날파리들은 부순 부리와 뽑은 깃털을 자신들의 몸에 부착하며 말했다. 새들이 자신들을 미워하고 피하자 더욱 보란 듯이 집회를 열었고 집회에 .. 2020. 2. 23. 날파리들은 양심이 없다. 날파리들은 평소에 자신도 날개를 갖고 있다며 자기도 조류라고 했다. 다른 새들에게 자신들처럼 되라고, 자신들이 옳다고 했었다. 뒤에서 온갖 구린 수법들로 다른 새들을 자신들의 밑으로 데리고 갔었다. 막상 그들이 위기에 처하니까 다른 새들인 척 위장하고 민폐를 끼치려고 한다. 그들에서 끝낼 수 있는 위기를 세상에 알리고 함께하려 한다. 만약 다른 새들이 날파리는 조류가 아니라고, 날파리는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면 이들은 어떻게 나올까? 다른 새들이 타락한 것이라며 자신들은 불쌍한 존재로 여기고 지들끼리 똘똘 뭉쳐서 더 이상한 짓을 하진 않을까? 나는 날파리가 정말 싫다. 2020. 2. 23. 이전 1 2 3 4 5 다음